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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 위치한 키노스포츠컴플렉스에서 1차 전지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요한 피노-슈가 레이 마리몬도 참가해 새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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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범현 감독은 약 1달 간 훈련을 지휘하며 3명의 선수를 관찰했다. 아직 실전을 본격적으로 치르지 않아 확실한 평가를 내리기 어렵지만, 일단은 합격점이다. 조 감독은 "세 사람 모두 착하고 성실하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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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와트 외 2명의 투수가 베일에 가려졌다. 먼저 요한 피노. 조 감독은 "피노의 경우 상대를 압도하는 구위는 아니다. 하지만 공이 모두 아래쪽에서 논다"고 말했다. 공이 아래쪽에서 논다는 표현, 투수에게는 매우 가치있는 말이다. 던지는 공마다 제구가 낮게, 낮게 형성된다는 뜻이다. 제구가 낮게 형성되면 연타를 허용할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 83년생으로 경험도 많아 소위 말하는 '손장난'으로 영리하게 경기 운영을 할 스타일이라는 게 조 감독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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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미국 애리조나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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