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
tvN '응답하라 1988'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관심은 아직도 끝날 줄은 모른다. 종영한지 벌써 한달이 되가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일 같이 '응답하라 1988'에 대한 게시물들이 넘쳐난다. 매주 금토 저녁을 쌍문동 거리로 초대했던 '응답하라 1988'의 신드롬급 인기를 여전히 증명하고 있는 셈.
또한, 이에 '응답하라 1988' 식구들은 식지 않은 열기를 여전히 느낄 수 있는 이벤트와 방송으로 팬들의 허전함을 채워주고 있다. 15일에는 드라마의 배경이 됐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일대에서는 '응답하라 1988'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이는 출연자들이 첫 방송 전 "시청률 18%가 넘으면 전원이 팬사인회를 하겠다"고 내 걸었던 시청률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것.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게릴라성으로 당일 공개될 예정이지만 이미 쌍문동의 일부 학교에는 이미 수많은 팬들이 모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팬사인회에는 혜리,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고경표, 이민지, 이세영 등이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3월 5일에는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콘서트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혜리, 류준열, 류혜영, 이동휘 뿐만 아니라 198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 변진섭, 1980년대 명곡을 리메이크해 '응답하라 1988' OST를 장식했던 노을, 박보람, 와블 등이 참석한다.
또한 지난 달 25일부터 3월 31일 서울 롯데월드 3층 레인보우 플라자에서는 '응답하라 1988' 사진체험전이 열리고 있다. 드라마의 현장 스틸 은 물론 라미란, 이일화, 김선영 등 '쌍문동 태티서'가 앉아있던 쌍문동 골목길 평상과 골목길 계단, 쌍문동 골목길 친구들이 맨날 모이던 최택(박보검 분)의 방세트와 드라마에 등장한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돼 있어 방문객에게 마치 드라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에서도 쌍문동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가 출연하는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을 통해서다.류준열, 고경표 안재홍은 지난 달 22일 태국 푸켓 포상 휴가 도중 나영석 PD가 이끄는 '꽃보다 청춘' 제작진에 납치(?)돼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KBS 2TV '뮤직뱅크' 진행을 위해 하루 먼저 귀국했던 박보검은 생방송이 끝나고 곧장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이 출연하는 '꽃보다 청춘'은 2월 19일 첫 방송된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지난 달 11월 6일 첫 방송돼 지난 달 16일 종영했다. 최종회는 평균 시청률 19.6%, 최고 시청률 21.6%(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은 물론 케이블TV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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