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이미 첫 발을 내디뎠다. 포항 스틸러스가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조별리그에 안착했다. ACL 본선인 조별리그는 K리그보다 먼저 문이 열린다. K리그 대표인 전북 현대, FC서울, 수원 삼성, 포항이 23일과 24일 ACL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Advertisement
각 팀은 전지훈련에서 가진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조율하고 또 조율했다. 윤곽은 나왔다. 그럼 올 시즌 K리그에는 어떤 시스템이 춤을 출까. K리그 전술 지형도를 해부했다.
Advertisement
전술은 시대마다 진화하지만 포백이냐, 스리백이냐라는 논쟁은 수십년간 그라운드를 지배해 왔다. 그 속에서 분열도 일어났다. 포백과 스리백의 기본 축을 바탕으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는 실험이 계속돼 왔다.
Advertisement
전북은 올 시즌 4-4-1-1, 4-2-3-1 시스템을 구사할 계획이다. 최강희 감독은 '폭풍영입'을 앞세워 '닥공(닥치고 공격)' 부활을 노리고 있다. 상대에 따라 전술은 달라지지만 약팀을 상대로는 극강의 공격 축구를 구사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올 시즌 1부에 승격한 상주 상무는 4-2-3-1과 4-1-4-1, 수원FC는 4-3-3으로 클래식 무대에 선다. 수원FC의 경우 챌린지(2부 리그) 때처럼 화끈한 공격 축구를 예고해 행보가 관심이다.
스리백은 계속된다
스리백도 K리그의 한 부분이다. K리그 스리백의 대명사는 역시 FC서울이다. 최용수 감독은 2014년 포백을 접고 스리백을 꺼내들었다. 스리백은 포백과 달리 전술의 키가 측면에 있다. 측면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성패가 걸렸다. 다만 수비 축구에 대한 논란에는 자유로울 수 없다. 중앙 수비에 3명이 포진하는 스리백은 수세시 양쪽 윙백이 수비에 가담해 5백을 형성한다.
이탈리아 축구의 '공격형 스리백'에서 해답을 찾은 최용수 감독은 K리그에 그 전술을 실험했다. 시행착오도 있었다. 수비 축구 논란에 비켜갈 수 없었다. 지난 시즌 초에는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다시 변신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후반기 들어 달아졌다. 3-5-2 시스템이 안착하며 FA컵 정상에 올랐고, 외부의 시선도 달라졌다. '공격형 스리백'도 뿌리를 내렸다.
'알찬 영입'으로 전북의 호적수로 떠오른 서울은 올 시즌에도 3-5-2 시스템을 유지할 예정이다. 물론 지난해처럼 상황에 따라 포백도 꺼내들며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알렉스가 이적한 제주는 오반석까지 부상해 수비라인에 비상이 걸렸다. 조성환 감독은 3-5-2와 4-2-3-1을 병행하며 수비의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전술은 생물이다. 기본 시스템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성남, 인천 등도 스리백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전이 임박했다. 그라운드는 전술의 경연장이다. 양팀 벤치의 수싸움을 지켜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축구의 매력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16년 K리그 클래식 전술 지형도
=팀=감독=2015년 포메이션=2016년 포메이션
=전북=최강희=4-2-3-1, 4-4-2=4-2-3-1, 4-4-1-1
=수원=서정원=4-1-4-1=4-2-3-1, 4-4-2
=포항=최진철(신임)=4-2-3-1=4-2-3-1
=서울=최용수=4-4-2, 4-3-3, 3-5-2=3-5-2
=성남=김학범=4-2-3-1=4-1-4-1, 4-2-3-1
=제주=조성환=4-2-3-1, 4-3-3=4-2-3-1, 3-5-2
=울산=윤정환=4-2-3-1, 4-4-2=4-2-3-1, 4-3-3
=인천=김도훈=4-1-4-1=4-2-3-1
=전남=노상래=4-2-3-1=4-2-3-1, 4-3-3
=광주=남기일=4-1-2-3, 4-2-3-1=4-1-2-3, 4-2-3-1
=상주=조진호(신임)=4-2-3-1, 3-5-2=4-2-3-1, 4-1-4-1
=수원FC=조덕제=4-3-3=4-3-3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