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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구단은 14일 2106년 시즌 출정식에서 최 감독과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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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한국 프로축구 감독 열전에 최고 신기록을 썼다. 2005년 7월 전북 지휘봉을 잡은 그는 A대표팀 감독 차출 기간(2011년 12월~2013년 6월)을 제외하면 9년간 전북을 이끌었다. 앞으로 5년간 전북을 더 이끌면 14년간 감독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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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에서는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장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허 부총재는 1998∼2000년, 2007∼2010년 두 차례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총 4년 7개월로 가장 긴 재임기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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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한국 프로농구사에 전무후무한 재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유 감독은 지난해 3월 2014∼2015시즌 플레이오프 기간 중에 5년 재계약 대박을 터뜨렸다. 이때 5년 계약은 이미 두 번째였다. 2004년 4월 모비스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3년-3년-5년-5년' 등 총 4차례 계약에 성공했다. 4번째 계약으로 16년째 모비스를 이끄는 것은 단일팀 최고 기록이다.
프로야구에서는 김응용 전 한화 감독(75)과 김성근 한화 감독(74)이 최장수 양대산맥이다. 김응용 전 감독은 해태 타이거즈(현 KIA) 시절인 1983년부터 2000년까지 18년간 한팀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삼성에서 4년, 한화에서 2년을 더 재임했으니 총 감독 기간은 24년이다. 한팀 재임기간 및 총 재임기간 기록에서 선두다. 여기에 김성근 감독은 올해 23년째 프로야구 감독생활을 하고 있어 김응용 전 감독의 기록 경신을 바라보고 있다.
프로배구에서는 신치용 제일기획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부사장(61)이 독보적이다. 1995년 창단부터 20년간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지휘봉을 잡았던 신 부사장은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 라이온즈 사장을 지낸 김응용 전 감독과 함께 '성공한 체육인 CEO' 반열에 올랐다. 신 부사장의 단일팀 최장 기간 재임은 한동안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7년간 최장수했고, 현역 최장수 사령탑은 1996년부터 아스널을 지휘하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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