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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 같은 페널티킥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독일 DPA통신은 '셀타 비고 선수들이 메시의 플레이에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경기 후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3%가 '메시의 플레이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심이 없는 것'이라고 답을 하기도 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비롯해 네이마르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누구도 불쾌할 필요가 없다. 승리 뿐 아니라 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플레이"라고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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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패스' 페널티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57년 벨기에와 아이슬란드의 월드컵 예선전 당시 릭 코펜스와 안드레 피터스가 가장 먼저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유명한 장면은 '축구계의 창조자' 요한 크루이프가 만들어냈다. 1982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아약스와 헬몬트 스포르트의 경기 중 아약스의 크루이프가 페널티킥 상황에서 슈팅 대신 제스퍼 올센에게 패스했고 올센이 그 공을 다시 받아 골을 넣은 적이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 전북과 포항의 경기에서 전북의 레오나르도-카이오가 패스 페널티킥을 합작한 바 있다. 레오나르도의 도움왕 등극을 위한 선택이었다. 재밌는 것은 느린 장면으로 본 결과 이 골은 오심이었다. 득점에 성공한 카이오가 레오나르도의 페널티킥 패스 이전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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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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