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했던 가능성이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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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토트넘(승점 51)은 아스널에 내줬던 2위 자리를 탈환하며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53)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더욱 무서운 것은 기세다. 토트넘은 리그 5연승을 이어갔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7연승이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록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최소실점 1위(20실점)에 최다득점 3위(47득점)다.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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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샤인' 손흥민(24)의 EPL 입성 첫 해 챔피언 등극의 꿈도 무르익고 있다. 박지성도 해내지 못한 일이다. 박지성이 EPL에 입성한 2005~2006시즌, 맨유는 첼시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막판 주전경쟁에서 밀렸던 손흥민은 새해 들어 다시금 팀내 위상을 높이고 있다. 리그 출전 횟수를 늘리고 있다. 2달 가까이 리그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는 등 공격적인 부분에서 활약도는 다소 아쉽지만 기동력과 수비가담 등 기록 외적인 부분에서 팀에 공헌하고 있다. 현지언론도 인정하고 있다. 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맨시티전에서 72분간 활약한 손흥민에 7.3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무사 뎀벨레(7.7점)와 결승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안 에릭센(7.4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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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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