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부상으로 미국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던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2차 전지훈련에 전격 합류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전훈을 마친 롯데는 지난 15일 2차 전훈지인 일본 가고시마로 떠났다. 그러나 캠프 명단에는 손아섭이 제외됐다. 지난 시즌 후 다친 옆구리가 완전히 낫지 않아 국내에 남아 재활 훈련을 계속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16일 롯데는 "손아섭이 17일 가고시마 캠프에 합류해 18일부터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조원우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최근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손아섭은 배팅과 수비 훈련이 가능한 몸상태다. 손아섭은 전날 조 감독과 상의해 2군 연습장인 상동에 남아 잔류조와 훈련하는 것보다 일본서 동료들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팀훈련에는 가급적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참가하고, 주로 재활을 겸한 개인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동안 연습경기 출전 역시 컨디션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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