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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올해 삼성 라이온즈를 예의주시하는 야구인이 많다. 구체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할지가 관심이다. 핵심은 육성. 삼성은 제일기획 시대 이전부터 외부 FA들에 지갑을 열지 않았다. 오직 재활과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일각에선 당장 큰 결과물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전망을 내놓지만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다면 야구계 트렌드가 달라질 것은 분명하다. 류중일 감독이 몇 차례나 언급한 최충연, 이케빈, 장필준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이들이 올해 일을 낸다면 타구단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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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연과 이케빈은 올해 신인이다. 최충연은 경복고 에이스 출신, 이케빈은 미국 라마포대를 중퇴했다. 1차 지명 최충연의 경우 두산 이영하(선린인터넷고)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고교 감독들이 1군에서 살아남을 유력한 후보로 입을 모으는 선수다. 1m89 큰 키에도 투구폼이 유연하고 140㎞ 후반대의 직구에다 슬라이더, 커브 구사 능력도 나쁘지 않다. 같은 오른손 이케빈은 최충연보다 직구가 빠르다. 그간 고양 원더스, 연천 미라클 등을 전전했지만 스피드에 매력을 느낀 삼성이 지난해 8월 신인 2차 지명에서 전체 11순위로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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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장필준도 있다. 지난해 2차 지명에서 전체 9번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오른손 투수다. 2013년 팔꿈치 수술을 받는 그는 STC(삼성 트레이닝 센터)에서 부상을 거의 다 극복했다. 이후에는 BB아크에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훈련을 받았다. 지난 시즌 막판 1군에 콜업돼 거둔 성적은 2경기에서 승패없이 15.75의 평균자책점. 혹독한 데뷔전을 치른만큼 올해 각오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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