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박성수 MBC 드라마 국장이 케이블과 지상파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박 국장은 16일 낮 12시 서울 마포구 상암 한 식당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라인업 간담회에서 "케이블 전문 매장이라면 MBC는 종합 쇼핑몰"이라고 비유했다.
박 국장은 "최근 MBC가 젊은 세대 보다는 가족극 등으로 대변 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케이블과 달리 지상파는 아침극이나 일일극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드라마를 방송해야 하기에 그런 분위기로 느끼는 것 같다"라며 이 같이 케이블과 비유했다.
이어 "'내 딸, 금사월'로 막장 논란이 되고 있지만 '가족 스릴러 시트콤' 같은 분위기로 가볍게 볼 수 있도록 시작한 드라마인데 진지하게 평가되고 있는 듯 하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으로 화제가 됐고, '퐁당퐁당 러브'라는 웹드라마에서도 뉴미디어 면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면에 대해서도 지켜 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는 올 봄 '가화만사성', '결혼계약', '굿바이 미스터 블랙', '몬스터' 등 네 편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정통 멜로 드라마로 '내 딸,금사월'후속으로 3월5일 오후 10시 방송 될 예정이다.
3월1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박진감 넘치는 해외 로케 촬영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3얼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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