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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잘 한 선수를 정도 이상으로 과하게 칭찬하지도 않는다. 연습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일도 없다. 연습경기는 승패와 상관없이 팀 전력, 선수를 파악하는 기회로 본다. 중요한 건 연습경기 성적이 아니라, 정규시즌 본 경기 때 활용이 가능한 전력 육성이고 발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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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습경기의 주축은 비전급 선수였다. 아무래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장면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첫날 주니치전에서 실책 5개를 기록했다. 중간계투로 나온 유창식은 한 이닝에 폭투를 4개나 했다. 테스트에 오른 김주형-박진두-황대인으로 이어지는 클리업 트리오는 9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또 야쿠르트전에 선발 등판한 유력한 5선발 후보 임준혁은 3이닝을 던져 4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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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는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김윤동이 2이닝 동안 6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오프시즌 동안 몸을 만들고 전지훈련에 참가한 젊은 선수, 비주전급 선수들이다. 이들 모두 현시점에서는 주전으로 보기어렵지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이 성장해준다면, 당장은 주전은 아니더라도, 백업 멤버, 예비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짧게 보면 올시즌 전력 강화에 도움이되고, 장기적으로는 세대교체의 밑바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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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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