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최대 수혜자는 조타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이 17일 마무리됐다. 그동안 유도편은 '우리동네 예체능' 역대급 아이템이란 극찬을 받으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그리고 매드타운 조타는 이번 특집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됐다. 그는 유도 선수 출신답게 남다른 몸놀림을 보여줬다. 방어 만큼은 국가대표급이라는 칭찬을 받았을 정도. 예상 외의 실력에 시청자들은 일단 관심을 쏟았다. 개구장이 같은 이미지 뒤에 숨겨져있던 상남자 포스는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속사정이 더해져 감동을 안겼다. 유도를 시작하고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사연, 아이돌 멤버로 살아가게 된 과정, 그리고 아들의 스포츠 외길을 응원해왔던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 등을 고백하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또 다른 매력으로 작용한 것.
방송이 거듭될 때마다 시청자들은 조타의 경기 성적에 큰 관심을 보였고 그의 모든 경기 장면과 멘트 하나하나가 화제를 모았다. 조타 역시 유도편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 스포츠 외길 인생을 걷지 못했던 일종의 실패감 등에서 벗어나 마침내 마음의 굴레를 끊어낸 것. 그는 "이제 뭔가 후련한 것 같다. 내가 그만둔 유도를 다시 사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조타, 그동안 수고 많았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유도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됐다'라는 등 응원을 보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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