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한 마리가 아닌 1인분 개념으로 판매하는 치킨 브랜드가 등장했다.
17일 야들리애치킨을 운영중인 (주)제이케이글로벌에 따르면 최근 치킨과 식사를 결합한 일명 치밥 브랜드인 야들리애 플레이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치킨전문점의 판매방식은 마리 개념이다. 판매되는 치킨 한 마리의 가격은 1만2000~1만7000원 선이다. 문제는 고객이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하지만 온전한 한 마리를 즐기기가 쉽지 않다. 모래집과 닭발은 빠져 있고, 2~4명이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할 경우 다리나 날개 등 특정부위에 대한 눈치도 만만치 않다.
야들리애 플레이트는 이같은 점에 주목, 치킨을 1인분으로 판매하는 동시에 식사 개념을 도입했다. 치킨과 밥, 샐러드 등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도 7000~8000원으로 삼겹살 가격보다 저렴하다. 치킨 한 마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올닭의 경우 치킨 한 마리와 양념 닭발, 바삭 모래집이 동시에 제공된다.
치킨 메뉴는 다양하다. 매콤한 서울양념 플레이트를 비롯해 간장 소스 맛이 일품인 대구양념 플레이트, 치킨의 순수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야들리애 플레이트, 고소한 허니치즈가 뿌려진 허니치즈 플레이트 등이 있다. 치킨과 함께 제공되는 밥도 김치밥, 참치밥, 계란밥 등의 선택이 가능하다.
야들리애 플레이트는 치킨 플레이트 외에는 철판요리와 치킨 메뉴, 어묵탕, 먹태구이 등 주류를 즐기려는 저녁 고객을 위한 요리도 갖추고 있다. 박정근 야들리애 플레이트 대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솔로족도 부담없이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낮에는 식사를, 저녁에는 치킨과 주류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어 매출에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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