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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좋은 페이스다. 첫 타석부터 뛰어난 결정력을 보였다. 1회 2사 2루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 3회에는 3루 주자 이명기를 불러들이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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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정의윤은 "아직 연습경기일 뿐이다. 안타를 친 것은 기분좋지만,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SK 김용희 감독은 "정의윤을 비롯한 전체적인 타선은 괜찮았다. 정의윤의 경우 전날까지 그렇게 페이스가 좋지 않았는데, 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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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타자로 나선 헥터 고메즈는 5타수 1안타, 삼진 4개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오늘이 사실상 첫번째 실전 타격이었다.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고 했다. SK는 이날 7대9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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