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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계시기 오류 사건은 2002∼200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있었다. 당시 대구 동양(현 고양 오리온)과 원주 TG(현 원주 동부)가 맞붙은 챔피언결정전 5차전(원주) 당시 4쿼터 도중 경기 시간이 15초가 흐르지 않았다. 홈팀이었던 TG는 4쿼터 종료 5초 전에 터진 데이비드 잭슨의 2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넘긴 뒤 3차 연장 승리했다. 이 '15초 사건'으로 당시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재경기 결정을 내렸으나 동양이 양보해 경기 결과가 그대로 인정됐다. 결국 TG는 3승2패로 앞서게 됐고, 6차전에서도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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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경기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 KBL은 FIBA룰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이의신청이 경기종료 후 20분 이내에 이뤄져야 하는 것. 오리온이 이의신청을 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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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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