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이 바쁜 GS칼텍스가 현대건설과 대결한다.
GS칼텍스는 1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질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에서 현대건설과 격돌한다.
GS칼텍스는 봄배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위 GS칼텍스(11승14패·승점 36)는 12승15패를 기록중인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7)와 승점 1점 차이에 불과하다. 3위 흥국생명(15승11패·승점 41)과의 격차도 극복 가능한 수준이다.
최근 흐름이 좋다. GS칼텍스는 6일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0, 10일 현대건설에 3대1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 기분 좋게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시즌 후반기로 가면서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캣벨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전반기에 캣벨의 몸상태가 안 좋았다. 성격이 긍정적인데 팀에 기여를 못하니 동료들에게 미안해 했다"며 "하지만 최근 상태가 좋아졌다. 캣벨이 특유의 활발함으로 팀 분위기를 주도해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캣벨은 10일 현대건설전에서 21득점을 때려 넣으며 물 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캣벨 뿐만이 아니다. 캣벨의 상태가 좋아지면서 레프트 표승주와 센터 배유나의 활약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표승주는 현대건설전(10일)에서 18득점을 올리며 캣벨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앞서 열린 KGC인삼공사전에서는 15득점을 올려 팀 내 최다 득점을 했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신인 강소휘도 대담한 공격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현대건설(16승10패·승점 48)은 현재 리그 2위로 18승8패를 기록중인 IBK기업은행(승점 53)을 맹추격하고 있다. 정규리그 1위의 꿈을 품고 있다. 현대건설은 13일 한국도로공사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에밀리, 양효진 황연주의 공격이 날카롭다. 현대건설은 집중력도 좋다. 현대건설은 개인범실 467개로 IBK기업은행(418개)에 이어 두 번째로 범실이 적은 팀이다. 반면 GS칼텍스는 517개의 개인범실을 기록중이다. 동기부여가 강한 두 팀인 만큼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공산이 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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