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일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이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 정문성, 변요한의 5인 5색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역대 최고의 캐스팅'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올해 무대의 헤드윅들인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 정문성, 변요한은 공개된 컨셉 사진에서 화려한 메이크업과 매혹적인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헤드윅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가발을 벗어 던진 채 온전한 '남성' 혹은 '여성'이 아닌 경계인의 삶을 사는 독특한 캐릭터, 헤드윅의 모습을 자신만의 매력과 감성으로 표현했다.
역대 헤드윅 중 가장 완벽하게 음악을 소화해냈던 배우 윤도현은 자유롭고 거침없는 록 뮤지션으로서의 감성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깊이 있는 눈빛과 강렬한 에너지로 파란만장한 인생의 길을 걸어온 헤드윅의 모습을 특징적으로 잘 담아낸다. 헤드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온 배우 조승우는 외로움과 슬픔을 가득 담은 듯한 눈빛으로, 세상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외로운 운명을 짊어진 헤드윅의 모습을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여자보다 더욱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던 배우 조정석은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보다 성숙하고 삶의 깊은 연륜을 가진 헤드윅의 모습을 보여준다.
2016년 뉴 헤드윅들의 파격적인 모습도 눈길을 끈다. 선 굵고 강인한 역할을 주로 연기해왔던 배우 정문성은 짙은 메이크업과 여성미 넘치는 포즈로 내면에 감춰왔던 섹시하고 도발적인 헤드윅으로서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가장 신선한 캐스팅으로 손꼽히는 배우 변요한은 헝클어진 머리 스타일과 흐트러진 메이크업으로 다른 헤드윅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는 동시에, 헤드윅이 감내해야 했던 슬픔과 고통을 드러냈다. (02)749-9037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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