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전력 강화에 나섰다.
FA 시장에서 아직 팀을 찾지 못한 우완투수 요바니 가야르도와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ESPN은 18일(한국시각) '볼티모어가 가야르도와 파울러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볼티모어 구단은 두 선수와의 계약을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SPN은 '파울러는 연평균 1200만~1300만달러의 2~3년 장기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만일 볼티모어에 입단하면 우익수를 맡게 될 것'이라며 가야르도에 대해서는 '3년간 총액 4000만~4500만달러선에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11월 원소속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기 때문에 볼티모어는 계약에 성공하면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두 장을 포기해야 한다.
가야르도는 2007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02승75패, 평균자책점 3.66을 올린 정상급 선발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33경기에 등판해 13승11패, 평균자책점 3.42를 마크했다. 볼티모어에서는 크리스 틸먼, 미구엘 곤잘레스, 우발도 히메네스, 케빈 가우스만과 함께 로테이션을 이룰 전망이다.
스위치타자인 파울러는 2008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데뷔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컵스를 거치며 통산 2할6푼7리, 65홈런, 291타점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 17홈런, 46타점을 마크했다. 현재 볼티모어 외야는 좌익수 김현수, 중견수 애덤 존스의 자리는 확정적이지만, 우익수 자리는 라이언 플레어티가 예상될 뿐 마땅한 후보가 없는 상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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