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충분히 그럴 수 있다. SK는 연습경기에서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투수들이 모두 무너졌다.
15일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는 문광은이 부진했다. 2이닝 7피안타 5실점.
17알 주니치 2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문승원 역시 3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정담은 18일 야쿠르트 1진과의 경기에서 3이닝 4피안타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아직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게다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아직까지 SK 김용희 감독은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오늘도 이정담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세 선수 모두 한 경기 정도 더 기회를 줄 것이다. 만약, 그때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조정을 다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SK의 4선발은 박종훈으로 서서히 굳어져 가는 분위기다. 아직 많은 변수가 남아있지만, 2이닝 무안타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을 했다. 하지만 5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문광은 문승원 이정담 등은 여전히 인상적인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세 선수가 모두 부진할 경우, 베테랑 채병용과 박민호 등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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