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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진우(유승호)가 서촌 여대생 강간 살인사건 재심 공판에서 재혁(전광렬)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심혈을 다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우는 곽형사(김영웅)를 증인으로 신청, 곽형사가 재혁을 협박해 허위 자백을 하게 만들었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 당시 범행 도구로 쓰인 오프너 나이프에 재혁의 지문이 묻어있지도 않았다는 허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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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우는 "조사결과, 죽은 오정아 양의 혈흔과 살점이 흉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서재혁씨를 범인으로 몰았던 흉기에선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금 보시는 오프너 나이프에선 범인의 지문이 발견되었습니다. 범인은 바로 일호그룹 남규만 사장입니다!"라고 외쳐 장내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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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실장의 진술 덕에 재판에서 승기를 잡은 진우는 "지난 5년 간 저는 아버지가 잃었던 기억을 한 순간도 잃지 않도록 애쓰며 달려왔습니다. 그것만이 선량하고 평범했던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피고인 서재혁에게 무죄를 선고해 주십시오. 이제 피고인은 이 자리에 없지만 피고인이 무고하다는 진실만은 결코 사라지지 않음을 정의로운 법의 힘으로 밝혀 주십시오"라고 최후변론을 마쳐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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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드라마 말미에는 규만이 극적 체포되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규만이 헬기를 타고 도주하려는 순간 헬기가 규만을 태우지 않고 그냥 이륙해버린 것. 이에 체포된 규만이 법정에서 어떤 죗값을 받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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