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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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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윤기 / 주연 전도연 공유 / 배급 쇼박스 / 개봉 2016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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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멜로물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기홍(공유)과 상민(전도연)의 이끌림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 그래, 이 부분은 핀란드의 자연이 아름다워서라고 치자. 이 부분을 '패스'한다고 쳐도 이들의 만남에 딱히 새로움이 없다는 사실은 나태함마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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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의 연기는 변함이 없다. 연기 참 잘 한다. 그런데 '섬씽뉴', 색다른 감흥은 없다. 예상했던 딱 그만큼, 전도연의 연기다. 모성애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유부녀가 그리 깊이 와닿지 않는 것은 기자의 편견 때문일 수도 있다. 공유는 '용의자'를 통해 액션스타로 거듭난 후 바로 '밀정'이나 '부산행'으로 이어졌으면 좋을 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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