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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에서도 1루수에 주목해야 합니다. 주전 1루수 정성훈이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합니다. 정성훈은 1999년 프로 데뷔 후 LG에서 가장 많은 7시즌을 뛰었습니다. 'LG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세 번째 FA 자격 요건을 확보하는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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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는 수비에 대한 어려움이 없는 포지션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1루수도 손쉬운 포지션만은 아닙니다. 이진영과 이택근은 LG에 몸담았던 시절 1루수를 맡은 바 있었으나 안정감이 부족했습니다. 선수 본인들도 1루수를 부담스러워했습니다. 이병규(7번)도 1루수 안착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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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에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은 타격입니다. 2014년 정성훈이 1루수로 전환되기 전까지 LG의 1루수 자리는 무주공산이었습니다. 방망이가 확실한 선수가 드물었습니다. 거포 유망주들이 1루수로 물망에 오르기는 했지만 꾸준한 기량을 선보인 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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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은 단순히 올 한해만을 바라보는 것은 아닙니다. 짧게는 2-3년, 멀게는 10년을 바라봐야 합니다. LG가 새로운 1루수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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