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0만여명이 라식·라섹수술을 받고 있지만 관련 정보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또 각막이 얇거나 근시가 심하다는 이유로 수술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자신의 눈에 적합한 수술법은 무엇인지 미리 파악해두는 게 좋다.
라식의 단점을 보완한 라섹수술은 고농도 알코올을 사용해 각막상피만을 제거하므로 라식보다 깎는 각막의 두께가 얇아 원추각막증 등 부작용 위험이 적다. 또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라식에 비해 외부충격에 강하고 각막 두께를 더 많이 남기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회복기간이 길고 통증이 심하다는 점은 라섹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다.
최근엔 통증이 훨씬 덜하고 회복도 빠른 '프리미엄라섹'이 도입돼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 명동역 인근 명동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원장은 "프리미엄 라섹에 사용되는 EX500레이저는 수술 중 레이저 에너지를 최적으로 분배해 통증을 줄이고, 각막을 최소량만 절삭해 잔여 각막 두께를 가능한 많이 보존하며, 지능적 열효과 제어장치를 활용해 수술 후 각막혼탁을 완화시킨다"며 "아프지 않고 회복이 빠른 프리미엄라섹이 가능한 이유는 최적화된 레이저 장비가 도입됐을 뿐만 아니라 20년 넘게 매일 술기 개선에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저온마취, 수술 직후 세심한 약물 선택, 각막조직에 대한 냉각시스템(cooling system), 수술 후 자가혈청(PRP) 투여 등으로 라섹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그래도 무조건 라섹수술을 받기보다는 수술 조건에 따라 라식수술, 라섹수술, 렌즈삽입술등 여러 수술법을 충분히 고려해보는 게 좋다. 자신의 눈에 어떤 수술이 적합한지 헷갈릴 땐 라식·라섹의 장점만을 모은 'Z4 옵티마라식(Femto LDV Z4 Optima)'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수술은 현존하는 수술법 중 가장 빠른 레이저시스템이 적용돼 수술 중이나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거의 없다. 레이저 에너지 레벨도 'nJ'(나노주울) 수준으로 낮아 나노테크닉(초미세 에너지 조절)이 가능하다. 이런 경우 각막절편이 형성되는 부분 이외에는 레이저 빔의 영향을 받지 않아 손상이 최소화돼 수술 후 시력이 선명해지고, 야간빛번짐 현상이 줄어든다.
특히 라식수술 성공률의 60% 이상을 좌우하는 각막절편을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조절하는 '최적화 개인 맞춤라식'이 가능해 부작용을 줄이고 회복은 앞당길 수 있게 됐다. 각막 모양을 원형으로만 만들 수 있었던 기존 수술과 달리 타원형 모양도 생성 가능하다.
이같은 장점을 인정받아 Z4 옵티마라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연합 인증(CE),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했다. 최근 국제학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 Z4 옵티마라식을 받은 환자는 시력이 시술 3주 이내에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된 상태로 고정돼 업무에 복귀했고 초기 통증도 적은 것으로 입증됐다.
이인식 원장은 "스위스 지메르(Ziemer)가 개발한 Z4레이저 덕분에 펨토레이저 중 가장 빠른 속도, 가장 낮은 에너지, 정밀한 3D 레이저빔을 자랑한다"며 "부드러운 플랩을 생성해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양복 장인이 사람 개인의 체형에 따라 멋진 핏을 완성하는 것처럼 환자별 눈의 구조와 특성을 고려해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수술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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