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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초 일산제작센터에서는 유인식 감독과 황주하 작가, 이길복촬영감독 그리고 김성령과 김민종, 김범, 임슬옹, 손담비, 장현성, 이준혁, 이미도, 최진호, 김희찬, 이효제 등 연기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대본리딩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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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인식 감독은 "오늘 배우분들과 인사나누면서 내가 연출자로서 참 인복이 많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눈이 내리는데, '자이언트' 맞았던 눈이 생각이 난다. 조짐이 좋고, 좋은 에너지로 마지막 촬영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해 역시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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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대본리딩이 시작되고, 고윤정 역 김성령은 새침하다가도 우아한 모습을 보이더니 금새 마치 셜록홈즈 못지않은 추리력을 발동하는 모습 등 순식간에 팔색조로 변신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대사에서는 실제 손으로 꽃받침 포즈를 쥐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로준 역 김범은 대사를 읽을 때부터 냉혈한 모습을 이끌어내 숨죽이게 했고, 오승일 역과 신여옥 역의 임슬옹과 손담비는 당차고 의욕넘치는 경찰의 모습을 긴박감있게 읽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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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관계자는 "유인식 감독과 황주하 작가가 다시 한 번 '미세스캅'으로 돌아오면서 방송가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번 대본리딩 때부터 호흡이 척척맞으면서 기대감이 한껏 더 커졌다. 시즌 1과 동일한 포맷과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시즌제 드라마의 재미를 선사할 '미세스캅 2' 정예멤버들 활약을 꼭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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