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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었다. NC는 21일 플러튼대학에 위치한 굿윈필드에서 kt의 연습경기를 치르려 했다. 20일 경기는 kt 홈, 21일 경기는 NC홈 이렇게 사이좋게 2연전을 갖기로 했었다. NC는 이 경기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대대적 준비를 했다. LA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 프로팀끼리 실전을 치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미주 한인사회에 한국야구를 알리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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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웬일. 17일부터 캘리포니아 지역에 비가 내렸는데, 19일 플러튼대학쪽에서 "배수가 되지 않아 며칠간 경기를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미국 현지에 와있던 배석현 단장을 비롯한 구단 프런트가 부랴부랴 현장을 찾아 상태를 점검했는데, 배수 시설이 좋지 않아 외야 그라운드에 고인 물이 빠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비는 하루 정도 내렸고, 양도 그리 많지 않았는데 NC 입장에서는 이 비를 원망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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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미국 캘리포니아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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