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19)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B(2군)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니 에스타디에서 벌어진 애틀레티코 레반테(레반테 2군)와의 2015~2016시즌 스페인 세군다 B 3그룹 26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백승호의 바르셀로나 B 데뷔는 놀랍지 않은 일이다.
지난달 5일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에서 풀려난 백승호는 그 동안 바르셀로나 B에서 훈련해왔다. 경기 감각은 '코리안 메시' 이승우(18)와 함께 바르셀로나 19세 이하 유스 팀인 후베닐 A에서 끌어올렸다.
바르셀로나 B 출전은 대기중 이었다. 바르셀로나 B는 최근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유소년 이사인 펩 세구라와 제라르 로페스 바르셀로나 B 감독은 10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선수 구성이 바뀌고 분위기가 다소 안정될 때까지 제라르 로페스 감독은 백승호를 아껴뒀던 것이다.
이날 백승호는 후반 추가시간에 투입돼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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