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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 5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쳤지만 우승은 전주 KCC 이지스에게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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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4강 PO전 상대는 3위(오리온)-6위(동부)의 6강 PO전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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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한 수 위 기량으로 최하위 전자랜드(17승37패)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양동근(17득점 9어시스트)과 아이라 클라크(23득점 10리바운드)가 모비스의 공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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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1쿼터 가드 양동근이 스틸 3개를 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외국인 선수 아이라 클라크(모비스)는 10득점을 몰아넣으면서 골밑을 지배했다.
모비스는 전반 골밑과 외곽에서 고른 득점을 보이면서 8점 리드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전반 리바운드에서 열세(11-24)를 보이면서 따라가는데 급급했다.
모비스는 후반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주도권을 계속 잡고 넘겨주지 않았다.
3쿼터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모비스는 3쿼터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양동근이 7점, 클라크와 빅터가 6점씩, 전준범이 5점, 송송창용이 4점을 넣었다.
전자랜드는 모비스의 강한 압박를 효과적으로 깨트리지 못했다.
4쿼터에도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전자랜드의 추격에는 힘이 없었다.
승장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1라운드 5승이 컸다. 양동근 합류 이후 잘 풀렸다. 4~5라운드 우리가 1위를 달리고 있을 때 내가 생각을 잘 못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최근 프레스 수비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좋은 시즌이었다. 행복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었다. 중요한 단기전이다. 이대로 밀어붙이겠다"고 말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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