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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이지스가 KCC라는 이름으로 첫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21일. 하승진의 얼굴은 누구보다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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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은 경기 후 "오늘 경기서 KGC가 전력투구를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굉장히 집중했고, 선수들도 초반부터 평소와 달리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했다. 24득점에 21리바운드를 한 것도 집중력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한 하승진은 "이렇게 자유투를 많이 넣은 적도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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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에밋은 "하승진 선수가 굉장히 빨리 달리는 것 보셨냐"며 그가 경기에 얼마나 집중했는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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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우승하면서 MVP 후보로 전태풍과 하승진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하승진은 전태풍에게 투표했다. 하승진은 "MVP는 전태풍 형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MVP는 공격력이 우선돼야 한다. 이번 시즌 내가 공격에선 큰 비중이 없었다"면서 "태풍이 형이 공격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 외국인 선수들이 잘해줬지만 태풍이 형의 득점이 팀 성적이 날 수 있었던 상승 요인중 하나였다"며 전태풍을 MVP로 추천했다.
안양=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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