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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시즌 개막이 다가 오는 시점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가 한 차례 날아갔기 때문이다. 이날 선발로 나서려던 노경은도 "어제 사우나도 하고 충분히 쉬면서 오늘을 준비했다. 팀이 치르는 첫 실전에다 선발 임무를 맡아 정말 잘 던지고 싶었다"며 "그러나 아침 일찍 시끄러워 밖을 보니 비가 엄청나게 내리더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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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라 감독은 1985년 오릭스 전신 한큐 브레이브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13시즌을 뛰었다. 이대호가 오릭스 소속이던 2013시즌부터는 수석코치 임무를 맡았다. 그는 지휘봉을 잡은 첫 해부터 "빈틈없는 야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같은 리그에 소프트뱅크, 니혼햄 등 강팀이 있지만 "우승을 노리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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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일본)=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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