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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홍정호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고, 지동원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나홀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구자철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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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의 이날 4호골은 팀을 구하는 의미있는 골이 됐다.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부활포였다. 후반기 재개 이후 4경기에서 2무2패로 부진했던 15위 아우크스부르크가 후반기 첫승과 함께 슬럼프에서 탈출했다. 강등권과 불과 승점 1점차 살얼음판 순위를 유지하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24점을 확보했다. 담슈타트를 골득실로 누르고 1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6일 2015~16 유로파리그,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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