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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지훈련 때는 3명이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귀국해 조원우 감독의 안타까움을 산 적이 있다. 투수 홍성민과 진명호, 외야수 김재유가 어깨 부상을 입어 효율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수 없어 부산으로 돌아가 재활군에 편입됐다. 특히 홍성민의 경우 캐치볼을 소화하기 힘들 정도로 오른쪽 어깨 관절 통증이 심해 재활에 3개월 정도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지난해 67경기에서 4승4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며 주축 불펜투수로 활약했던 홍성민은 4월말 또는 5월초까지 재활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조 감독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한다고, 있는 선수들 가지고 해야 하지 않겠냐"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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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훈련 성과는 크게 나쁘지 않다는게 조 감독의 판단이다. 21일 세이부전에서는 타자들이 1안타를 치고 0대9로 대패를 당했지만, 큰 걱정이 쌓인 것은 없다. 야수들의 타격감이야 사이클을 타기 마련이기 때문에 조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선수단이 지금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타격의 경우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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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일본 가고시마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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