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이지스의 추승균 감독이 부임 첫 해 감독상을 받았다.
추 감독은 2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80표를 얻어 18표를 받은 모비스 유재학 감독을 제쳤다.
추 감독은 KCC를 16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KCC라는 이름으로는 첫 우승이었다. 추 감독은 감독 데뷔 시즌임에도 선수시절 함께했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추 감독은 "항상 가족보다 더 많이 지내며 동고동락하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너무 고맙다. 또 묵묵하게 지원해주시는 최형길 단장님을 비롯한 프런트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막판 12연승을 하면서 우승까지 한 원인으로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연승의 원동력이다. 자신감이 강한 조직력에 보탬이 된 것 같다. 그래서 12연승을 하고 정규리그 우승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추 감독은 "선수 때도 기뻤는데 선수를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우승한 지금 이순간이 더 기쁘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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