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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통합축구협회'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 축구협회와 전국축구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통합 총회를 개최하고 정 회장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정 회장은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축구협회장 수장직에 올라 오는 9월 제53대 회장 선거 전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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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으로 대변되는 엘리트 축구 중심의 발전을 해온 축구협회는 아마추어 및 사회인 축구를 이끄는 연합회를 포용하면서 외형적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프로와 실업, 아마추어, 학원 축구 등 다양한 계층이 한데 모이면서 벌어진 간격을 좁혀야 한다. 축구협회와 연합회 간 인적 구성은 대의원 확대 및 선거인단 제도 도입 등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현장의 간격은 여전하다. 통합축구협회의 초점은 '균형 발전'에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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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산업 발전은 새로운 숙제다. 정 회장이 2013년 축구협회장직에 오를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통합 과정에서 대표팀을 기반으로 중계권 및 스폰서 수익을 창출했던 축구협회와 생활체육 기반의 연합회 시스템이 묶였을 뿐 구체적인 통합 마케팅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통합 테스크포스(TF)팀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중계권 협상 및 스폰서십 등을 대표팀 뿐만 아니라 K리그와 실업, 아마까지 모두 묶어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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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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