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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송중기 송혜교가 만났다는 점에서 그렇다. 송중기는 극중 특전사 유시진 역을, 송혜교는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 역을 맡았다. 직업적으로 대치 관계에 서있는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키워가는 내용이다. 아시아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사람이 만난 만큼 반응은 뜨겁다. 업계 관계자들조차 "최강의 조합"이라 입을 모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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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김은숙 작가의 대본이다. '상속자들', '파리의 연인', '신사의 품격' 등 펜대를 들었다 하면 히트작을 만들어냈던 김은숙 작가가 다시 한번 선보이는 멜로물이다. 자신의 최강점을 살린 만큼 강할 수밖에 없다. 김은숙 작가조차 "'태양의 후예'는 이제까지 내가 쓴 작품 중 최고의 판타지물"이라 자신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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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태양의 후예'는 역대급 스케일과 캐스팅,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한-중 동시 방영 등 방송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런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관심이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일이다. 물론 100% 사전제작인 만큼 생방송형 드라마 촬영처럼 시청자 의견에 따라 스토리가 좌지우지되는 일은 없겠지만, 반대로 시청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피드백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시청자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것이 배우들의 연기톤인데 이를 수정할 시간과 기회가 없이 있는 그대로 쭉 시청자들과 만나야 한다는 얘기다. 처음부터 마음에 들면 무리가 없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핸디캡이 될 수밖에 없다. 또 하나 아주 작은 디테일도 시청자의 눈에 차지 않는다면 거대한 후폭풍이 몰아칠 수 있다는 점도 우려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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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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