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이미지를 내세운 액상조미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3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액상조미료 시장 규모는 164억원이었다.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기준 전체 조미료 시장(1263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 수준으로 아직 분말조미료 시장 규모(1099억원)에 크게 못 미치지만 매출은 급상승하고 있다.
2012년 13억8000만원에 불과했던 액상조미료 시장은 2014년 115억5000만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해 작년 160억원을 넘어섰다. 3년 만에 시장 규모가 약 12배로 커진 셈이다.
이같은 액상 조미료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는 샘표식품의 '연두' 등이 있다. 지난 2010년 연두를 들고 나온 샘표식품은 콩을 발효해 만든 순식물성 제품으로, 인위적인 감칠맛을 내는 기존 조미료와는 달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는 점을 내세운다.
대상은 지난해 액상 발효조미료 '요리에 한수'를 출시했다. 이 제품 역시 천연재료와 자연발효기술을 적용, 자연 숙성시킨 콩 발효액에 채소 육수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지난해 액상조미료 시장에 뛰어든 CJ제일제당은 '다시다 요리수(秀)' 3종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제품을 2020년까지 500억원대 브랜드로 키워 액상조미료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콩 발효액이라는 웰빙 이미지를 내세운 액상형 자연조미료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액상조미료 시장이 2년 내 5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분말조미료를 위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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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3억8000만원에 불과했던 액상조미료 시장은 2014년 115억5000만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해 작년 160억원을 넘어섰다. 3년 만에 시장 규모가 약 12배로 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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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지난해 액상 발효조미료 '요리에 한수'를 출시했다. 이 제품 역시 천연재료와 자연발효기술을 적용, 자연 숙성시킨 콩 발효액에 채소 육수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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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들은 "콩 발효액이라는 웰빙 이미지를 내세운 액상형 자연조미료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액상조미료 시장이 2년 내 5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분말조미료를 위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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