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순정'에서 배우 김소현이 부른 '보랏빛 향기' OST에 박용우가 드럼 연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첫 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순정'의 음악들은 영화 속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해도 손색 없을 만큼 적재적소에 녹아들어 감성의 깊이를 더한다. 캔자스의 '더스트 인 더 윈드(Dust in the Wind)', 아하의 '테이크 온 미(Take on Me)', 무한궤도의 '여름이야기', 김민우의 '사랑일 뿐이야' 등 추억의 올드팝과 90년대 가요들이 관객을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그 중에서도 '보라빛 향기'는 수옥(김소현)이 범실(도경수)에게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달하는 곡이자 다섯 친구들의 순수한 우정을 확인하게 한 곡이다. 맑은 목소리로 수옥의 감성을 표현한 김소현의 '보라빛 향기'는 영화를 대표하는 테마곡이다. 친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도경수,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의 막춤까지 더해진 '보라빛 향기'를 두고 김소현은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박용우의 드럼 연주는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와 다섯 친구들의 추억을 빛내준다. 박용우는 "영화 속 '보라빛 향기'는 범실과 수옥의 첫사랑을 표현하는데 있어 중요한 곡이다.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순수하고 발랄한 '순정'만의 '보라빛 향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전했다. '순정'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주피터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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