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중국 쿤밍 해외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22일 귀국했다.
대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21일까지 남해, 1월 25일부터 22일까지 쿤밍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약 8주간 이어진 전지훈련을 통해 대구는 선수단 기초체력을 끌어올렸고, 전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 중국 슈퍼리그, 갑급, 을급 리그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과 실전감각을 키웠다.
대구는 총 13차례의 연습경기에서 7승2무4패를 기록했다. 전지훈련 초반에는 득점력 부족으로 승률이 좋지 않았다. 하지지만 파울로, 세징야 등 외국인 선수 구성이 완료되고, 전지훈련이 절정에 달하면서 2월부터는 8경기에서 5승2무1패를 기록, 안정된 전력을 갖췄다.
선수육성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2016시즌을 앞두고 김대원 박한빈 박세진 등 가능성 있는 유망주를 여럿 영입한 대구는 전지훈련 기간 중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이들 중에서 김대원이 4골, 임영웅이 3골을 터트리며 두각을 보였다. 박세진 홍정운 등은 A팀과 함께 연습경기에 나서 활약하기도 했다.
이영진 감독은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뚜껑을 열면 모두가 깜짝 놀랄 것"이라며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짧게 휴식을 취한 26일부터 2016시즌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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