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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체는 자신에게 칼을 겨눈 무휼을 죽이려 했다. 이에 이방원은 "싸우다 죽게 해주십시오. 무사로서의 꿈, 그것 하나만으로 저에게 온 아이입니다. 죽어도 이리 죽게 둘 수는 없습니다. 무사로서 싸우다 죽게 해주십시오"라며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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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휼의 이야기에 주체는 "왜"라고 소리쳤고, 무휼은 "무언가를 지키는 사람들은 서로 통하는 게 있습니다. 다시 지키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더 잘 지켜낼 겁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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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선에서 전쟁을 원하는 강경파가 득세하지 않도록 좋은 패를 쥐고 있으란 말입니다"라며, "바로 저. 저를 통해 그리하십시오. 요동을 통과시켜 주십시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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