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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KIA가 좋았다. 1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좌익수쪽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2번 이인행이 볼넷을 골라내 무사 1,2루.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무사 1,2루에서 3번 브렛 필이 때린 타구가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듯 했는데, 상대 유격수 나카지마의 글러브에 걸렸다. 6-4-3 병살타. 4번 나지완이 다시 볼넷을 골라 2사 1,3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5번 황대인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오타니는 2~3회 6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 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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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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