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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판에서 장성우는 징역 8월, 박모씨는 징역 10월을 검찰이 구형했다. 하지만 최종 선고는 검찰의 구형과 비교해 많이 감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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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성우가 고의로 박기량씨를 비방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여자 문제를 갖고 의심을 받자 이를 모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 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t 구단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점, 사과문을 공개하는 등의 조치를 고려했다고 판결문이 낭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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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성우가 이 판결에 항소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형벌의 무게를 떠나,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자숙하며 야구선수로서 묵묵하고 성실히 훈련에 임하는 게 최소한의 자세다. 항소를 진행하면 향후 최소 수개월 법정 싸움을 벌여야 한다. 진심으로 반성을 하겠다는 기존 자세의 진정성을 잃을 수 있다. 장성우측 변호인이 선고 내용을 보고 항소할 수도 있다고 했던 것은, 지나치게 무거운 형벌이 나올 경우 고려를 해보겠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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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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