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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승패, 팀 성적에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대다수 팀이 연습경기 일정의 중반까지 다년간 검증을 마친 주축 선수가 아닌 1.5군, 젊은 선수를 내보내 잠재력을 시험한다. 주축 선수가 출전한다고 해도 경기 전체를 소화하는 경우가 드물다. 경험 많은 주전급 선수들은 여유를 갖고 일정을 따라간다. 1군 투수, 새외국인 투수가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등판하는데, 1~2경기에 나서 2~3이닝을 던지는 정도다. 연습경기는 어디까지나 정규시즌 개막으로 가는 첫번째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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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과 유망주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에게 연습경기는 도약을 위한 기회다. 전지훈련 기간에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줘야 새로운 길이 열린다.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범경기, 정규시즌까지 출전 기회가 이어질 수 있다. 연습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새얼굴들의 활약이다. 전력 완비가 안 된 팀일수록 가능성이 열려있다.
지난해 KIA는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9전패를 당했다. 9경기에서 103실점을 해 걱정이 많았는데, 정규시즌 팀 평균자책점 5위에 올랐다. 올해도 KIA는 승보다 패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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