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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도 1번 정수빈(중견수)-2번 허경민(3루수)-3번 민병헌(우익수)-4번 에반스(1루수)-5번 양의지(포수)-6번 오재원(2루수)-7번 홍성흔(지명타자)-8번 박건우(좌익수)-9번 김재호(유격수)를 내보냈다. 선발은 18승 투수 유희관. 두 번째 투수가 5선발 노경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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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덴헐크는 에반스와 가장 먼저 만나 담소를 나눴다. 다른 외국인 선수 보우덴, 니퍼트 등과도 악수를 하며 안부를 주고 받았다. 국내 선수들이라고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유희관에게 "몸상태?"라고 또박또박 한국말을 했고, 이현승에게도 "괜찮아?"라고 물었다. 그럴 때마다 두산 선수들의 반응은 엄지를 치켜 들며 "굿(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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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일본)=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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