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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두산이 냈다. 2회초 선두 타자 양의지의 안타, 오재원의 유격수 땅볼, 홍성흔의 투수 앞 땅볼로 2사 3루 찬스를 만든 뒤 박건우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상대 선발 이와사키 쇼의 슬라이더를 제대로 잡아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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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두산이 분위기를 잡았다. 4회 양의지가 좌월 홈런을 때렸다. 전날 취재진과 만나 "1차 캠프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가 어깨 근육이 조금 늘어났다. 조심스럽게 몸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타격감은 나쁘지 않다. 훈련 할 때도 잘 맞는다"던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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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도 경기 후 "일본 챔피언과 붙어 집중하려 했다. 며칠전부터 소프트뱅크만은 꼭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팬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즌 때 던지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선수들도 다들 집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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