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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떤 일이 있어도 가을야구를 해야 한다는게 롯데가 느끼는 의무감이다. 이적생 당사자인 손승락의 생각은 어떨까.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손승락은 "가을야구가 목표지만, 어느 선수든 마음 속 깊이 가지고 있는 목표가 있다"며 "모든 팀들이 다 똑같겠지만,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은 게 뭔지 다들 알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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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손승락을 데려온 배경에 '우승'이라는 단어가 빠질 수 없다. 물론 올해 목표는 포스트시즌 진출로 잡았지만, 손승락의 마음 속에 꿈틀거리는 우승 욕망은 결코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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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팀분위기에 대해서는 "너무 좋다. 정말로 어떤 선수도 즐겁게 안하는 선수가 없다. 이 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한다는 게 행복한 것 같다"며 "감독님도 편하게 해주시고, 운동도 알아서 하도록 하신다. 엄격한 룰 속에서도 자유롭게 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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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거의 매년 마무리 투수가 바뀌어 왔다. 손승락처럼 전문 마무리를 보유하는 것은 처음이나 다름없다. 지난해 롯데는 역전패가 34차례였고, 7회까지 리드를 잡고도 뒤집힌 경기가 7번이나 됐다.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까지 가는데 역전패는 치명적이다. 손승락이 전훈 캠프서 구상하는 것은 바로 이 부분이다.
가고시마(일본)=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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