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회원단체인 대한롤러경기연맹과 국민생활체육회 회원단체인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24일 오후 3시 서울 롯데호텔월드 3층 에메랄드룸에서 통합창립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양 단체 통합을 의결했다.
전국 시도연맹 회장 등 양 단체 대의원 30명이 참석한 이날 통합총회에서 대의원들은 통합단체의 명칭을 국제연맹 기준에 따라 대한롤러스포츠연맹(Korea Roller Sports Federation)으로 결정했다.
또한, 유준상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을 초대 통합연맹 회장으로, 조태룡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통합연맹 이사회는 총 31명(감사 2인 포함) 이내에서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유준상 회장에게 전권을 위임하기로 의결했으며, 대의원 구성은 양 단체 1:1 동수로 결정했다.
2016년 사업추진은 통합대의원총회 후 상급기관 지침을 따르고, 연맹 사무실은 올림픽공원내 테니스장으로 이전해 통합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유준상 통합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통합창립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통합체육회 설립기획단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사회를 구성하고 통합단체 정관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를 참관한 함은정 서울특별시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 사무국장은 "오늘 총회를 지켜보니 당초 우려와 달리 통합연맹을 믿을 수 있게 됐다"며 "43년 역사를 가진 대한롤러경기연맹과 통합돼 앞으로 롤러스포츠의 전체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열 기자 jinyu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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