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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시 롯데는 같은 고민에 빠져 있다. 톱타자가 정해지지 않아 중심타선도 유동적이다. 지난해처럼 손아섭과 아두치가 1번을 맡고, 중심타순은 상황에 따라 변동을 줄 가능성도 있다. 장종훈 타격코치는 "아두치가 톱타자를 맡아도 되지만, 클러치 능력이 좋기 때문에 아까운 면이 있다. 아두치가 중심에서 치고 손아섭이 톱타자를 맡는 쪽이 유력하지 않을까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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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치는 미국 애리조나 1차 캠프때 린드블럼, 레일리와 같이 합류했다. 4개월 가까운 오프시즌 동안 무엇을 했는지 궁금했다. 그는 "지난 시즌 거의 매경기에 나가 몸에 피로가 쌓였기 때문에 오프시즌에는 쉴 필요가 있었다. 미국에서는 웨이트를 많이 했고, 요가와 스트레칭도 했다. 스프링캠프에 와서 타격과 러닝을 시작했다. 지금은 본격적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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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두치는 2년째를 맞는 부산 생활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가족(아내와 아들과 두 딸)들도 부산을 좋아한다. 익숙한 선수들을 다시 보게 돼 기쁘다"면서 "작년 처음으로 한국서 야구하면서 만족스러웠다. 부산은 나의 두 번째 고향이다. 아주 마음에 들고 특히 관중석에서 응원가를 불러줘서 힘이 난다. 롯데 팬들의 응원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짜릿하다. 올해도 많은 응원 기대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가고시마(일본)=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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