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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시진은 파병을 떠났고, 8개월 뒤 강모연은 병원 이사장 석원(태인호 분)의 요구를 거절한 것 때문에 유시진이 있는 우르크로 의료단 팀장을 맡아 의료봉사를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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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시진은 그런 강모연을 지나쳤고, 유시진은 "지나가는 중에 잠깐 부딪히나 봅니다"라며 혼자 되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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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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