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사 측이 아직 원작자인 순끼 작가와 대화를 하지 못했다.
26일 CJE&M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확인 결과 제작사 측이 순끼 작가와 원만히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는 앞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제부터 제작사 측이 순끼 작가와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하며 오해와 문제를 원만해 해결하려고 노력중이다"며 "대화가 되는 대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드라마의 원작 웹툰 작가인 순끼는 자신의 블로그에 '치인트'에 대한 소문과 드라마에 대한 논란을 언급하며 제작진들으로부터 드라마의 제작 상황을 전달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이 드라마를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한다고 밝혔지만 제작진으로부터 연락 한 통 받지 못했기 때문에 드라마가 어떤 내용으로 제작되는지 알 수 없었다"며 "시나리오 공유를 요청하자 '드라마 대본의 철통보안'이라는 이유로 원작자인 제게도 6화 이후로 공유가 되지 않았습니다"고 토로했다.
또한, 드라마의 엔딩에 관련해서 "14화 촬영 직전, 원작과 다른 엔딩을 해달라고 했지만, 엔딩 내용은 물론이고 연출마저 흡사했고, 저는 이 부분에 항의하며 엔딩을 다르게 하라고 재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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