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한동우)가 2년 연속 2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하며 8년 연속 업계 1위의 진기록 또한 세울 전망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2조 372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4년도 2조 811억원대비 14% 증가한 실적이다. 저금리 장기화 여파에도 지난해 그룹의 이자이익은 6조6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그룹 NIM(은행+카드)이 전년대비 27bp(0.27%) 하락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룹 총여신이 전년말 대비 8.5%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비은행 부문의 실적개선도 돋보였다. 카드 및 증권 부문의 영업호조뿐 만 아니라 생명 부문의 수익성 회복으로 비은행 부문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1조9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이로써 비은행 그룹사들의 이익비중도 42%로 전년대비 3%p 상승했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연간 당기순이익 2155억원으로 전년 대비 82.2% 증가하며 큰 폭의 이익 증가세를 보였고, 신한카드 또한 당기순이익 6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012년 업계 최초로 그룹사간 시너지협업모델 (PWM/CIB)을 도입한 이래 지난 4년여간 이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도적인 전략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올해부터는 더욱 가시화된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차별화된 리스크관리와 채널 및 인력관리 효율화 노력 또한 실적 향상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장기적 안목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수립해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결과로, 은행과 비은행 그룹사간 상호보완적 이익기여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하나의 회사로서 유기적 시너지를 가시적으로 창출했다"며, "마진 안정화, 비용 절감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이 향상됐고, 특히 자산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신한이 자랑하는 차별화된 리스크관리가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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