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곧 소집될 슈틸리케호 합류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김진현은 28일 마치다시립육상경기장에서 가진 마치다 젤비아와의 2016년 J2(2부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팀의 1대0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마치다는 16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세레소 오사카를 몰아 붙였지만 김진현은 선방쇼를 펼치며 팀 무실점에 공헌했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은 이날 관중석에서 김진현의 플레이를 관찰했다.
김진현은 2015년 호주아시안컵을 통해 A대표팀 주전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쇄골 골절을 하면서 태극마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오는 3월 24일과 29일 각각 펼쳐질 레바논, 쿠웨이트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전을 통해 복귀를 노리고 있다.
김진현은 경기 후 일본 스포츠지 데일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대표팀(합류)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우선 팀에서 내가 어느 정도 실력을 보여주느냐가 문제"라면서 "대표팀에 합류할 만한 실력이 된다는 점을 증명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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