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대전 골키퍼 김다솔(27)을 영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진주고-연세대 출신인 김다솔은 2010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그러나 포항에는 신화용이라는 부동의 수문장이 버티고 있었다. 김다솔은 변화가 필요했다. 지난해 지난 5년간 정든 포항을 떠나 대전으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대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다솔은 인천에서 재기를 노린다. 1m88, 77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보유한 김다솔은 공중 볼 처리와 빠른 판단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치열한 주전 경쟁은 불가피하다. 20세 이하 대표이기도 했던 김다솔은 조수혁 김교빈(이상 28) 이태희(20)와 함께 경쟁해야 한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김다솔의 영입으로 올 시즌 최후방 골문 단속이 한층 수월하게 이뤄질 것 같다"면서 "김다솔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인천에서 마음껏 발산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은 "시민구단의 롤 모델로 불리는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돼 기쁘다. 팀을 위해서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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